지원금 하나가 주말 지나면 사라지고, 어제 오른 기준금리는 오늘부터 대출 창구에 스며듭니다. 금요일에 챙길 것만 추렸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월요일 밤 12시에 끝난다

행정안전부 안내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기한이 8월 31일(월) 24시로 끝납니다. 기한을 넘긴 잔액은 자동 소멸되고 따로 돌려주지 않습니다. 8월 18일 기준으로 지급액 3조 5,492억원 중 97.3%가 이미 쓰였다는 게 사이드뷰 보도입니다.

내 지갑에는: 남은 2.7% 안에 내 몫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을 받은 카드사 앱에서 잔액부터 조회하고, 있다면 이번 주말 장보기·주유에서 소진하는 게 답입니다.

어제 오른 금리, 내 대출엔 언제 닿나

한국은행(한은)이 어제 기준금리를 연 3.00%로 올린 여파가 바로 대출 시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이미 연 7%대 중반인데, 인상분이 시장금리에 반영되면 연내 8%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서울경제파이낸셜투데이에서 나왔습니다. 한은은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때 가계 이자 부담이 연 3조 3천억원 늘어난다고 추산합니다.

내 지갑에는: 변동금리 차주 기준 1인당 연 29만 6천원꼴입니다. 계산 근거는 어제 브리핑에 정리해 뒀습니다. 대출 갈아타기나 고정금리 전환을 고민 중이라면 은행별 금리 공시가 새로 반영되는 다음 주 초가 비교 시점입니다.

추석 장바구니, 수산물부터 풀린다

해양수산부가 추석 물가를 잡겠다며 정부 비축 수산물 2만톤을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시중가보다 최대 40% 싸게 공급합니다. 명태 1만 5,700톤, 오징어 1,700톤, 고등어 1,500톤으로 역대 최대 물량이라는 게 정책브리핑쿡앤셰프 소식입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살 수 있습니다.

내 지갑에는: 추석 상차림 장보기를 9월로 미룰 계획이었다면, 수산물은 방출 물량이 도는 지금부터 마트 행사 코너를 보는 편이 쌉니다.

다음 주 월요일은 지원금 마감일이자 9월의 시작입니다. 9월 1일부터는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이 열리고, 16일부터는 재산세 2기분 납부가 기다립니다. 잔액이든 기한이든, 쓰고 내기 전에 공식 안내 화면을 한 번씩 다시 열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