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앞두고 지갑에 직접 닿는 소식이 한꺼번에 나온 하루입니다. 여행 지원금부터 명절 장바구니, 환율, 기름값까지 네 가지를 정리합니다.
섬 여행 가면 최대 10만 원, 오늘부터 신청
행정안전부가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10월 1일부터 11월 4일 사이 1박 이상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최대 10만 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합니다. 숙박비, 식비, 여객선 운임 등 섬에서 실제 쓴 돈이 대상입니다. 사전 신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신청이 몰리면 추첨으로 대상자를 뽑습니다. 헤럴드경제, 경향신문
내 지갑에는 여행 계획이 있다면 신청부터 해두는 게 이득입니다. 다만 돈은 여행 후 증빙자료를 내야 받을 수 있으니, 승선권과 영수증은 미리 챙겨두시길 바랍니다.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로 푼다
정부가 이번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18만 3000톤을 평시의 1.6배 규모로 풀고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인 1030억 원을 투입합니다. 배추·무 같은 채소류는 평시 대비 1.9배, 사과·배는 3배 넘게 공급합니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구매액의 약 30%(1인당 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됩니다. 이비엔뉴스, 엠에스투데이
내 지갑에는 차례상 비용을 아끼려면 전통시장 환급 기간에 맞춰 장을 보는 게 낫습니다. 연휴 일정을 미리 짜둘 분은 연차 계산기로 징검다리 휴가가 가능한지부터 확인해보세요.
원달러 환율, 23개월 만에 이렇게 낮았다
지난주 서울외환시장 종가가 달러당 1,340원대까지 내려와 23개월 만의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와 큰 규모의 외화자금 유입이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대신증권 환율 자료
내 지갑에는 해외여행이나 직구를 앞두고 있다면 지금은 환전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환율이 내 장바구니 물가로 왜,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환율은 왜 내 장바구니까지 흔드나’에서 다뤘습니다.
유류세 인하, 이달 말 끝난다
정부가 지난 7월 두 달 연장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9월 30일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휘발유 15%, 경유·LPG 부탄 25%를 깎아주고 있는데, 이 조치가 끝나면 리터당 휘발유는 122원, 경유는 145원 오를 여지가 생깁니다. 뉴스핌, 파이낸셜뉴스
내 지갑에는 차를 자주 몬다면 이달 안에 주유를 끝내두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상황에 따라 정부가 또 연장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최종 결정은 이달 말 국무회의를 지켜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