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비 미환급금 조회, 통신 3사에 쌓인 돈만 1,494억 원입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3일, 매일신문이 통신비 미환급금 기사를 하나 냈습니다. 제목부터가 「1,494억 원… 추석 연휴엔 조회도 안 된다」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정리한 자료에서 KT·SK텔레콤·LG유플러스 3사에 쌓인 미환급금을 다 더하면 1,494억 원이라는 겁니다. 통신사는 요금을 빼갈 계좌는 이미 알고 있으면서 돌려줄 때는 가입자가 직접 조회하고 신청해야만 입금합니다. 그런데 그 조회 창구인 스마트초이스가 일요일과 공휴일엔 문을 닫습니다. 지금처럼 연휴가 길게 이어지면 확인할 방법 자체가 없어지는 셈입니다. 얼마나 쌓여 있나: 해마다 30억 원씩 누적 1,494억 원 말고도 계속 새로 쌓이는 잔액이 있습니다. 2024년 국정감사에 제출된 방송통신위원회 자료를 보면 통신 3사의 연말 기준 미환급액이 2019년 이후 해마다 30억 원을 넘습니다. ...